우수 질의응답Q. 프린시플 상권 1독 중 프랙티스 북 병행 방법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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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프린시플 상권 1독 중 프랙티스 북 병행 방법 문의


안녕하세요. 현재 프린시플 상권을 1독 중입니다.
이와 함께 프랙티스 북도 병행해 보고자 하는데,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지 궁금하여 문의드립니다.

지금 함수, 강약, 논리게임 프랙티스 북 구매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다만 하루 공부 안에서 프린시플과 위 세 과목을 모두 함께 커버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실제로는 어떤 식으로 분배하고 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일지 고민이 됩니다.

프린시플 상권 1독 단계에서 프랙티스 북을 병행한다면,
어떤 우선순위와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을지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 

1. 프린시플과 프랙티스 북의 병행 방식


안녕하세요. 해당 문의는 최근 LEET 시험이 가까워지면서 많은 분들께서 공통적으로 주고 계신 내용이어서, 답변을 함께 공유드리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프린시플 상권 1독을 진행하는 단계에서 프랙티스 북을 병행하는 것은 프린시플에서 배웠던 원리를 직접 과거 기출문제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임하시면 좋겠습니다. 다만 이때 중요한 것은, 프린시플과 프랙티스를 똑같은 비중으로 두고 하루에 모든 과목을 균등하게 소화하려 하기보다는, 프린시플을 중심축으로 두고 프랙티스는 보조적으로 붙이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하루에 프린시플과 함수, 강약, 논리게임을 모두 조금씩 건드리는 방식보다는, 프린시플 상권을 우선적으로 밀고 나가되 프랙티스는 하루에 1개 내지 2개 유형을 선택하여 조금 더 밀도 있게 병행하시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지금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많이 하고 있다는 느낌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프린시플에서 배운 사고 기준이 실제 문제에서 작동하기 시작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2. 지금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중심축


 시험장에서의 사고는 순간적인 감각이나 그때그때의 느낌에 기대어서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어렵습니다. 결국 일정한 기준과 구조가 있어야, 낯선 문제를 보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대응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프린시플 상권 1독 단계는 바로 그 기준을 처음 세팅해 가는 구간이므로, 지금은 ‘얼마나 많이 풀었는가’보다 ‘내가 문제를 바라보는 방식이 얼마나 정리되고 있는가’를 더 중요하게 보셔야 합니다. 즉, 지금은 정답 개수를 늘리는 공부라기보다, 정답에 도달하는 사고의 틀을 만드는 공부라고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이 단계에서 특히 주의하셔야 할 것은, 문제풀이 양이 많아지는 데 비해 정작 판단 기준은 충분히 정리되지 않은 채 넘어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겉으로는 공부를 많이 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문제를 감각적으로 처리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선지를 볼 때 왜 맞고 왜 틀린지를 구조적으로 설명하지 못한 채 느낌으로 고르게 되거나, 제시문의 핵심 논점을 정확히 잡지 못한 채 익숙한 표현에 끌려 판단하게 되거나, 조건을 정리하는 기준 없이 문제마다 대응 방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공부가 진행되면 맞는 문제도 우연히 맞는 경우가 많아지고, 틀린 문제에서도 무엇이 문제였는지가 선명하게 남지 않기 때문에, 문제 수에 비해 실력이 단단히 쌓이기 어렵습니다.


3. 프린시플과 프랙티스를 병행할 때 유의할 점


 프린시플과 프랙티스를 병행하실 때 핵심은, 둘을 각각 따로 소화하는 데 있지 않고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있습니다. 프린시플에서 기준을 배우고, 프랙티스에서 그 기준을 적용해 보고, 다시 프린시플로 돌아와 내가 놓친 부분을 보완하는 흐름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이 구조가 잡히면 공부량이 아주 많지 않더라도 학습의 밀도는 높아질 수 있고, 반대로 이 구조 없이 양만 늘어나면 공부를 많이 해도 실력이 선명하게 정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단계에서는 병행 그 자체보다, 어떤 방식으로 연결해서 병행할 것인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런 면에서 같은 은이야기일 수 있지만, 당부드리고 싶은 부분은 두 교재를 단순히 “병렬적으로 많이 해내는 것” 자체를 목표로 두지 않는 것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프린시플도 보고 프랙티스도 많이 풀수록 공부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기준이 충분히 정리되기 전에 문제풀이의 양만 지나치게 늘어나면, 학습의 밀도는 오히려 떨어질 수 있습니다. 지금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프린시플에서 배우는 판단 기준과 사고의 틀이 문제 속에서 실제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지, 하루에 얼마나 많은 과목과 문제를 소화했는지를 쌓아 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내가 어떤 기준으로 접근했는지, 그 기준이 맞게 작동했는지, 혹은 어느 순간 무너졌는지를 점검해 보셔야 합니다. 이 과정이 있어야 프랙티스가 단순한 문제풀이가 아니라, 프린시플의 내용을 자기 사고로 전환하는 훈련이 됩니다.


4. 정리


 추가로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프랙티스 북의 활용 순서입니다. 지금 질문자님께서 학습 초기에 있으신 상황으로 추측하건대, 모든 유형을 한꺼번에 동일한 비중으로 들어가기보다는 조금 우선순위를 두고 접근하시는 편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논리게임의 경우에는 짧은 기간에 한 번에 몰아서 끝내려 하기보다는, 하루에 1~2문제씩이라도 꾸준히 풀면서 기초 내공을 쌓아 가는 방식으로 활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논리게임은 한 번에 많은 양을 푼다고 해서 바로 안정되는 영역이 아니라, 조건을 정리하는 감각, 경우를 나누는 기준, 세팅의 정확성을 반복적으로 축적해 가면서 점차 손에 익혀야 하는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논리게임은 별도의 큰 진도를 빼야 하는 과목이라기보다, 매일 혹은 정기적으로 조금씩 접촉하면서 감각을 유지하고 기본기를 다져 가는 방식으로 가져가시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나머지 프랙티스북의 경우, 우선 대응형 문제를 먼저 풀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응형 문제는 LEET가 전반적으로 요구하는 핵심 능력, 즉 제시문과 선지의 관계를 정확히 대응시키는 힘, 판단 대상의 차원을 구분하는 힘, 문제에서 요구하는 기준을 끝까지 유지하는 힘을 비교적 직접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유형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대응형 문제를 먼저 통해 LEET형 사고의 기본 작동 방식에 익숙해지시면, 이후 다른 유형의 문제를 접하실 때에도 훨씬 수월하게 기준을 세우실 수 있습니다.이렇게 활용하시면 지금부터 갖춰야 할 논리게임의 기본기도 놓치지 않으면서, 전체적으로는 보다 효율적인 순서로 프랙티스 북을 활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례형 문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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