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T 칼럼LEET 130점대 진입의 비밀 "대응형 사고", 리트바이블에선 어떻게 배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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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T,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LEET 고득점을 목표로 삼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가장 효과적으로 사고의 틀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서 The LEET BIBLE의 개념들이 탄생했습니다. 기존의 "독해력을 키워야 한다"는 추상적인 표현이나, "독서를 많이 해야 한다"는 무책임한 조언, 또는 복잡하고 어려운 말로 수험생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방식이 아니라, LEET에 대한 접근 방식을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고민하며 The LEET BIBLE이 만들어졌습니다.

실전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실전에서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 개념이나 접근 방법은 무의미합니다. 시험을 잘 보기 위해 거창한 논의나 개념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알고 있는 것을 정확히 시험장에서 실행할 수 있는가가 핵심입니다. LEET BIBLE에서 말씀드리는 5가지의 개념은 사실 하나로 통섭되는 원리 속에서 상호적으로 도구 내지 수단적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대응형 사고'라는 개념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응형 사고는 명칭 그 자체에서 알 수 있듯이 그 단어가 갖고 있는 의미 그 자체 이상의 의미는 없습니다. 이는 바로 수험생 스스로 이 개념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도록 유도하기 위함입니다.

표준점수 120~130점의 비밀: 대응형 사고의 힘

LEET에서 약 30%에 해당하는 표준점수 120~130점 구간을 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이 '대응형 사고'입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주어진 정보를 자의적으로 해석하거나 중요성을 과도하게 부여하다가 실수를 범합니다. 이런 오류를 줄이는 것이 LEET에서 기본 점수를 확보하고, 110점대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즉 실패하지 않는 핵심 전략입니다.

The LEET BIBLE의 체계적 학습 구조

차원의 구획: 실전 도구로서의 가치

리트바이블의 Principle 상(기존 Principle I) 교재의 제1장에서 다루는 대응형 사고 방식의 전제는 제2장에서 배우는 '차원의 구획'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어서, '차원의 구획'이 현실적으로 구현되는 모습은 제3장에서 다루는 '논의의 평면적 변수'를 통해 구체화됩니다. 이러한 개념에 대한 익숙함을 높이기 위해 각 내용을 별도의 단원으로 구성했습니다. 단, 앞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각 개념은 하나로 통섭되는 원리 속에 관계된 도구적 개념들입니다. 

나아가, 이 익숙함이 전제될 때, 제4장에서 다루는 '단어의 실행'이 문해력의 실질적 활용을 의미하게 됩니다. 이와 동시에, 다른 단어로의 패러프레이징(의미를 바꾸지 않고 재구성하는 능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Principle 상은 언어+추리를 모두 다룹니다

Principle 상에서 다루는 각 단원은 실전에서 정보를 습득하고 활용하는 하나의 통합된 개념, 방법론, 또는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독립적인 개념이 아니라 상호 연결된 방식이며, 실전에서 지나치게 많은 것을 적용하려는 시도는 오히려 방해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언어이해와 추리논증 모두에서 동일한 사고 체계를 유지해야 하며, 영역별로 별개의 무기를 가져가려는 시도는 이 시험의 본질을 오해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시험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많아야 6~8개 정도의 핵심 개념입니다.

Principle 하로 끝내는 LEET 독해

Principle 하(기존 Principle II)를 별도로 만든 이유는 언어이해 문제가 가지고 있는 특수성에 대한 별도 연습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언어이해는 제시문의 길이가 길어지는 특징이 있으며, 이는 고유한 대처 방식을 요구합니다. 긴 제시문에 대해서 수험생들이 지난 20년이상의 시간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고착화된 접근법을 사용해왔기 때문에, 이를 LEET에 맞게 변화시키기 위한 별도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LEET에는 LEET에 맞는 독해방법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또한 Principle 하는 단순히 언어이해의 긴 제시문 속에서 어떤 식으로 정보를 습득하고 처리해야 하는지를 고찰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언어이해에서 요구되는 추리논증형 문제와 보기형 문제를 다루며, 이를 단순한 독해력으로 해결하려는 시도를 넘어서기 위한 구체적인 접근법을 제시합니다. 정답률을 높이기 위해 이러한 차별적 문제의식을 반영한 책이기도 합니다.

LEET는 고단한 자기분석과 개선의 연속입니다

LEET가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스스로 학습 과정을 돌아보며, 메타인지적 학습을 통해 하지 말아야 할 부분을 반복하지 않기 위한 중간 점검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저는 이를 단군신화의 "곰과 호랑이가 마늘과 쑥을 먹는 과정"에 비유하곤 합니다. 고통스럽더라도 이를 극복해야만 자신에게 맞는 학습 방식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체크와 검증 과정이 점수 향상의 열쇠가 됩니다. 원리를 아는 것과 그것을 실행하는 것은 다릅니다. 그리고 "원리를 실행하는 것과 실전에서 이를 실행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라고 강조드리는 이유와도 같습니다. 이 점을 항상 염두에 두시길 바랍니다.

The LEET BIBLE은 계속 발전합니다

앞으로도 The LEET BIBLE을 통해 성공을 거둔 선배 수험생들의 검수와 도움을 받아, 수능 문제 등의 검증된 문제를 활용하여 문제 POOL을 더욱 확장하려고 합니다. 2025학년도 LEET 대비 시에는 LEET 시험 직전에 수험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수능 문제 해설을 게시했는데, 올해는 이를 더 발전시켜 확장된 문제 POOL과 다양한 제시문을 제공할 계획입니다(수능 문제의 경우 추후 별도 책으로 제작될 예정입니다).

사고 방식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수험형 텍스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취지입니다. 즉, 문제를 푸는 것 외에도 다른 방식으로 형식적 사고의 틀을 갖추고자 하는 취지입니다. 이러한 취지에서 The LEET BIBLE은 과거 큰 상징성을 지녔던 대통령 탄핵 선고문과 같은 텍스트를 활용하여 사고 전환을 유도한 바 있습니다. 향후에도 계속해서 이러한 텍스트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리트바이블 저자
변호사 사례형문제

변호사 사례형문제 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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