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질의응답Q8. 일주일에 사설 모의고사를 몇 번 정도 풀어보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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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 08.

일주일에 사설 모의고사를 몇번정도 풀어보는게 좋을지 궁금합니다. 제가 현재 서울에 거주하고 있지 않아 매번 현장에서 응시하는 것이 힘든 상황입니다. 그래서 사설모의고사를 일주일에 3번 혼자 풀어보고, 격주에 한번 현장 모의고사를 응시할 생각인데, 적당한 횟수인지 의문이 듭니다. 참고로, 사설 점수에 크게 멘탈이 흔들리지는 않는 편입니다….!


답변 08.


수험생분들이 이 시기에 가장 많이 가지는 걱정 가운데 하나는 “이 정도를 하지 않으면 고득점을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라는 불안감입니다. 새로운 출발을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작년과는 같으면 안된다는 생각 때문에 너무 자연스러운 마음입니다. 

다만 LEET 학습에서는 불안에서 비롯된 ‘무작정 양 늘리기’보다, 시험의 목적과 방식에 맞춘 ‘전략적 선택’이 훨씬 중요합니다. 그 관점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점을 서두에 강조드리는 이유는 결국 공부방향이 가장 중요한 시험이기 때문입니다.


1. 현장 모의고사 응시의 ‘목적’을 먼저 이해하셔야 합니다.

경험해 보신 분도 계시겠지만 현장에서 사설 모의고사를 응시하는 핵심 목적은 단 하나입니다.

즉, 실제 시험장에서 일어날 상황을 미리 체험해 보는 ‘시뮬레이션’으로서 실제 시험장의 긴장감, 소음·환경 변화,
예상치 못한 돌발 변수들에 노출되는 것입니다.

사실 학습적인 면에서는 효과가 크지 않습니다. 그 문제를 100% 내것으로 복기하기에는 양도 많거니와 비효율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현장모의고사는 아래의 목적이 거의 전부 다입니다.

  • 문제 흐름이 막혔을 때의 대처 방식

  •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의 운영 연습

이러한 것들을 경험해보는 것이 ‘현장 응시’의 본질적 의미입니다.

앞서도 이야기 드렸지만, 더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현장 모의고사는 ‘학습’의 효과가 크지 않습니다.
그 핵심이유로 사설 모의고사는 정보량·문제 구성·선지 설계 방식이 실제 LEET와 다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문제 자체를 통해 얻는 학습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결론적으로, 현 시점에서의 모의고사 FULL SET의 학습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다만, 시험이 다가와서 내년 4~6월 정도에 실전 상황 대비가 목적이라면 2~3회 정도면 충분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그 이상의 응시가 의미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횟수 자체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 마시라는 취지에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2. 사설 모의고사를 ‘세트로 매번 풀어내는 학습’은 비효율적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일주일에 3번 풀세트를 푸는 것은 에너지 대비 효율이 낮은 방식입니다. 실전 모의고사를 풀 때는 주의력이 대량 소모되고, 해설 분석 과정에서도 피로도가 크게 증가합니다.

LEET 학습에서 중요한 것은 내공을 올리는 반복 훈련이며, 풀세트 방식은 오히려 내공을 제대로 끌어올리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효과적이지 않은 이유

  • 사설 난이도가 들쭉날쭉해 기준 오염이 생김 : 이것을 구분하기 위한 능력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물론 그를 위한 전제가 갖춰줘야 하는 것도 핵심입니다.

  • 시간 대비 인지 소모가 크지만 얻는 건 적음 : 70문제를 다 한꺼번에 풀고 다 리뷰하는 방식은 정말 비효율적입니다. 분석해야 할 양이 많아 피로가 누적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실제로는, 솔직하게 일주일에 1회 풀세트도 많습니다.

현 시점에서 사설 모의고사를 풀세트로 반복하는 학습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이 부분은 강력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시기(5월 전후)에는 풀세트 연습 자체가 점수를 끌어올리는 핵심 과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풀세트는 시험이 임박한 내년 4~6월 무렵, 실제 시험장에서 벌어질 상황을 미리 시뮬레이션하는 용도로서 비로소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그 또한 2~3회 정도면 충분하며, 이 횟수를 넘는다고 해서 특별한 우위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이는 “그 이상은 절대 하지 마라”라는 뜻이 아니라, 횟수에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취지로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3. 가장 효과적인 방식: ‘20분·30분 SET 운영 훈련’

이런 이유로 저는 LEET 학습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식으로 짧은 시간 단위의 압축된 실전 운영 훈련, 즉 ‘20분·30분 SET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언어이해는 20분 동안 3개 제시문을, 추리논증은 30분 동안 10문항을 집중해서 풀어보는 방식입니다. 이를 하루 기준으로 언어이해 2~3세트, 추리논증 1~2세트 정도 반복하는 것이 실제 점수 향상에 가장 직접적인 도움을 줍니다. 

이 방식은 시간 압박 속에서의 대응력을 높이고, 내 약점이 선명하게 드러나며, 형식적 사고의 자동화를 빠르게 촉진합니다. 또한 짧은 시간 단위로 운영되기 때문에 학업이나 직장과 병행하기에도 부담이 덜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이 훈련을 반복하다 보면 ‘실전 운영 감각’이 자연스럽게 일상화된다는 사실입니다.


4. 정답률 기반 학습으로 문제 선별은 필수입니다.

마지막으로, 정답률에 기반한 문제 선별 작업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사설 모의고사는 구조적으로 난이도 편차가 심하고, 기출과 맞지 않는 문제들이 혼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답률이 50~60% 이상인데 내가 틀린 문제라면 반드시 복기해야 할 가치가 있습니다. 반대로 정답률이 지나치게 낮은 문제들은 대부분 버려도 무방합니다. 이를 통해 기출과 다른 기준으로 사고가 오염되는 것을 상당 부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실전과 무관한 문제를 억지로 분석하느라 시간을 낭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나와 대부분의 수험생이 공통적으로 맞히거나 틀리는 문제 유형에 집중할 때 점수의 기준점이 안정적으로 형성됩니다.


정리하자면, 지금 시기에는 풀세트 연습에 매달리기보다는 짧은 세트 운영 훈련을 루틴화하고, 정답률 기반 문제 선별을 병행하시며, 실제 실전 대비는 시험 직전 2~3회 정도만 진행하면 충분합니다. 이러한 방식이 기출 기반의 내공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실전 대응력을 가장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략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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